마음의 심연, 프랑수아즈 사강

사랑에 대해 섬세하고도 내밀한 표현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프랑수아즈 사강의 미발표 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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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섬세하고도 내밀한 표현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프랑수아즈 사강의 미발표 유작으로,

국내에서 처음 번역되는 사강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마음의 심연>은 사강의 아들인 드니 웨스토프가 2004년 사강의 사망 이후 발견한 원고를 십여 년간 스스로 엮고 다듬어 나온 작품입니다. 메모가 가득 적힌 원본과 영화로 제작되기 위해 시나리오로 각색된 원고를 토대로 문체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문장을 정돈하여, 사강의 마지막 작품으로 2019년 프랑스에서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 지방 재력가인 앙리 크레송의 저택 ‘라 크레소나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의 아들 뤼도빅 크레송은 이 년 전 겪은 자동차 사고의 영향으로 정신 병원과 요양원을 전전하다 막 집으로 돌아와 몽롱하고 정상이 아닌 듯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뤼도빅의 아내 마리로르는 사랑 없는 결혼을 이어 가야 하는 권태에 빠져 있습니다. 앙리는 그의 아들이 온전하게 사회로 돌아왔음을 기념하기 위해 저택에서 성대한 파티를 열기로 결심하고, 파티 주최자로 과부가 된 그의 사돈이자 마리로르의 어머니인 파니 크롤리를 초대합니다. 파니가 머무는 동안, ‘라 크레소나드’는 사랑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됩니다. 

 

사강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생생하고 신랄한 풍자, 재기 넘치는 대화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의 갈등과 고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강 문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하여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사강의 향기가 흠뻑 어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 찬사를 받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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