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시가 필요한 분들에게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서른여섯 번째 시집으로, 온기 어린 시선과 고유의 어법으로 인간과 사회의 슬픔과 아픔을 이야기해온 서정시인 박소란 시인의 세번째 시집입니다. 삶 속에 깃든 죽음과 상실, 부재에 대한 아픔과 고통, 외로움의 시간들을 작가 특유의 서정적 화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이후의 극복과 구원의 의지를 균형감 있게 형상화하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신작시 32편과 에세이로 묶여져 있습니다.
있다, 박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