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게 기록은 한마디로 생각의 단초를 붙잡아두는 습관이다.
기록의 가장 좋은 점은 완성형이 아니어도 된다는 거다.
<별게 다 영감> p.9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시대,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하루하루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움을 찾는 마케터들은 어떤 방법을 쓸까요? 그들의 머릿속, 노트에는 어떤 생각과 글들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록의 쓸모>를 통해 기록이 생각의 도구이자 자산이 됨을 말한 마케터 이승희의 두 번째 책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이미 재미있고 특별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감동적인 영감과 아이디어는 우리와 멀리 있지 않음을, 콘텐츠는 만드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임을 자신의 기록을 통해 보여줍니다. 저자의 머릿속, 스마트폰, 노트, SNS 등 하루하루의 기록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겼습니다. 저자가 직접 쓰고 찍은 글과 사진과 더불어 친구나 동료들의 SNS에서 가져온 감명 깊은 사진과 글들, 사소한 상황이나 장면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기억과 이야깃거리를 모으는 것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일단 저자의 기록을 읽어보세요. '이런 것도 기록했네?' 하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기고, 기록에 대한 저자의 생각과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해볼 만하겠어'라는 욕구와 동기가 자연스레 생길 것입니다.
별게 다 영감,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