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김현

가볍게 다가와 묵직하게 누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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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이다는 물에 떠서 물결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것을 뜻하는 동사. 마음은 동사,라고 어느 글에 쓴 적 있고. 덧붙이자면 일렁이다는 여름 동사의 일종. 겨울의 동사는 속삭이다. 봄의 동사는 아른거리다. 가을의 동사는 흘러가다. 어른거리고 일렁이고 흘러가 속삭이는 마음의 사계절. 동사를 활용해 마음의 사계절을 그려 보세요. 그것이 바로 당신을 설명하는 일 

 

_<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p.26

 

 

가볍게 다가와 묵직하게 누르는 이야기, <다정하기 싫어서 다정하게>

 

우리 시대 가장 돋보이는 감수성으로 신동엽문학상과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김현 시인의 신작 산문집 입니다. 혐오와 차별을 뚫어내는 소수자의 사랑을 서정적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사랑을 얻어온 김현은 이미 여섯권의 산문집을 발간해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이 책은 김현 시인이 쓴 어느 책보다 내밀한 사랑의 언어로 가득해 겨울철 스산해지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붙들어 줍니다. 곳곳에 스며 있는 위트와 유머도 정다운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책 속의 스물다섯편의 글은 연인과의 사랑, 가족 간의 소통, 직장인의 애환, 소중한 기억 등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다루지만 모두 읽고 난 뒤 각각이 퍼즐처럼 맞춰져 하나의 그림이 그려지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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